영덕군수산물건조영어조합(조합장 한경섭) 조합원 일동이 지난 22일 재단법인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재)영교위, 이사장 이희진)를 방문해 영덕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으로 300만 원을 기탁했다. 조합원 55명으로 구성된 영덕군수산물건조영어조합은 축산면 축산리 소재 영덕군수산물가공센터에서 오징어, 명태 등 각종 수산물을 공동 가공하는 협업적 수산업 경영으로 생산성을 높이고 지역 어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조합이다.한경섭 조합장은 “우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뜻깊게 쓰여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정성을 모았으며, 지역 내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기탁소감을 밝혔다.(재)영교위 이희진 이사장은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 조합원들의 정성 어린 마음에 감사드리며, 지역교육의 발전에 내실을 기해 보다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상매일신문=박윤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