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초등과(초등과장 황학영)는 22일 교육청 출입기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초등과 주요 정책 설명회’를 갖고 명품경북교육 구현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번 정책 설명회는 초등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교육 수요자로 부터 신뢰도와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이날 설명회에서 황학영 과장은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학생활동중심 수업’에 대해 심도 있는 설명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학생활동중심 수업’은 ‘명품학교’, ‘1만동아리육성’과 함께 경북교육청의 3대 특색과제다. 이는 ‘사회변화에 따라 교육이 진화 한다’는 논리에 따라 학생들이 미래 사회적응 및 핵심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우리의 교육은 농경사회의 고전 암기, 기술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산업사회의 표준화, 객관화된 지식전달교육으로 진화됐다.최근까지 진행된 지식정보사회에서는 지식창출과 정보를 활용한 능력교육을 했다면 앞으로 닥치는 창조기반사회는 창의융합교육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을 설계한다는 게 경북교육청의 기본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학생활동중심 수업정착을 통한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비전으로 ‘여건조성’, ‘역량제고’, ‘공유확산’, ‘평가환류’를 4대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건조성으로는 공감을 주제로 수업역량강화와 인사지원, 수업연구 동아리운영 등을 실시한다. 배움을 주제로한 역량제고는 우수학교운영과 수업전문가육성, 1교사1수업 브랜드, 수업실천사례 공모제 운영 등으로 학생활동중심 수업을 정착시킨다는 복안이다. 공유확산은 나눔을 주제로 현장맞춤형 지원장학과 수업나누리 운영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평가환류는 발전을 주제로 과정중심 평가 정착과 평가결과 통지방법 개선, 수업만족도 평가 등을 통해 교실수업 역량을 높이고 수업나눔 참여 분위기를 확산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초등과는 지난해 전국인성교육중심수업우수사례 공모전 및 교실수업개선실천사례 연구발표대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전 등에서 전국 최고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또 유아 담당에서 주요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누리과정 지원, 엄마품 돌봄교실,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 내실화를 통해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전국 최다 입상율을 기록하는 등 명품교육 실 현을 견인하고 있다. 황학영 초등과장은 “올 한해도 알찬 경북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