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개최된 제210회 봉화군 임시회에서 군의원들은 각 실과소 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각종 질문, 질타 등으로 이번 회기 중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활동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김희무(봉화읍, 물야면)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총무과 업무 보고를 받고 "마을 주민들의 전달수단으로 이용되는 마을 엠프가 노후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교체를 주문했다.또한, 김 의원은 "의정활동을 준비해야 할 의회 전문의원 2명이 동시에 장기교육을 떠난 관계로 효율적인 의회 업무 추진에 상당한 차질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을 촉구했다.이어서 "지금까지 봉화군 의회전문의원은 주로 신임 5급 승진자들이 배치되고 있는데다 이 마저 6개월이면 본청과장, 면장 등으로 발탁돼 업무추진에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질타했다.이밖에도 "현재 군이 지속적인 인구 늘리기 운동을 전개하지만, 정작 본청과 산하공직자 178명이 인근인 영주, 안동에서 출, 퇴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직하며 대책을 따졌다.박남주 총무과장은 "불량 마을엠프는 관련부서간 협조해 교체조치와 군의회 전문의원인사는 윗선에 건의해 1년 이상근무, 외지 출, 퇴근 공직자 인사상 불이익 검토"로 답변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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