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생명의숲국민운동은 지난 15일 포항시산림조합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재원 ‘이재원화인의원’ 원장을 신임 상임대표로 선출했다.임원진 개편과 함께 ‘시민에게 혜택을, 회원에게 보람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회원 확충, 숲 문화제 개최 등을 통해 숲 가꾸기 운동을 더욱 알차고 힘차게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총회는 지난해 사업 및 예산 감사와 올해 사업 및 예산 승인에 이어 권봉정 전 이사장 후임으로 상임대표에 이재원 원장을 비롯해 공동대표에 안병국 포항시의원, 정원택 한동직업전문학교장 등 신임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 신임 임원진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권 전 이사장과 권기현 위덕대 교수, 장경식 경북도의회 부의장을 고문으로 위촉했다.이재원 상임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개의 단체들은 회원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주로 고민하지만 우리는 달라야한다”며 “회원에게 혜택이 가는 게 아니라 시민에게 그 혜택을 돌리고, 회원에게는 보람을 주자”고 강조한 뒤 “우리는 이제 ‘시민에게 혜택을, 회원에게 보람을’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새롭게 출발하자”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