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원이 최근 2017년 문화학교 상반기 제49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좌는 한시의 세계, 논어, 미술, 태극권, 한문·하나글서예, 민화, 명심보감, 대금, 한글문화, 장구·남도민요, 웰빙댄스, 중국어, 생활영어, 고전무용 등 15개로 구성된다.교육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포항시 거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지난 13일부터 과목별 정원 선착순 접수를 진행 중인 가운데 한문서예와 한글서예는 이미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접수방법은 본인이 직접 문화원에 방문 후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수강료는 매월 2만5천원이며 전과목 수강 가능하다. 4개월 일시불시 8만원에 수강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또한 민화, 한글문화, 한시의 세계 수업은 무료다. 배용일 포항문화원장은 "포항문화원의 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설립한 한국문화학교 산하의 지역문화학교로 25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역사만큼이나 깊이 있는 교육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