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올해부터 택시이용 승객 편의와 택시업계 경영난 개선을 위해 택시요금 카드결제로 인한 카드수수료를 일부 지원하기로 했다.현재 칠곡군 택시는 개인, 법인 포함 221대이며, 일부 택시가 카드수수료(2.1%) 부담으로 인해 카드결제 거부하거나 현금을 주지 않으면 승차거부를 하는 등 이용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었다.군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카드수수료의 50%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를 통해 택시의 수요 증가와 운수종사자의 수입 증대로 이어져 어려운 택시업계의 경영이 지속적으로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백선기 칠곡군수는 “택시업계와 운수종사자들이 카드결제문화 조기 정착과 함께 친절하고 안전한 칠곡군 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