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5일 종합복지회관에서 농업인 170명을 대상으로 올해 벼 적정생산 계획 및 2018년도 신규사업 신청공모, 농정주요업무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계획 및 농정주요 업무 설명과 농정분야 유공자 표창이 이뤄졌으며, 부서별 현안사항 등을 농업인들에게 알려 금년도 영농에 차질 없도록 당부했다.금년도 벼 생산목표는 전년대비 110ha를 감축한 2천430ha로 추진할 계획으로 도로편입, 공공건물, 주택건축 등 자연감소 52ha와 벼 대신 타 작물전환 58ha 등 110ha를 감축해 쌀 과잉 생산과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영농에 종사 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또, 친환경농업부서는 우량종자공급, 병해충방제, 쌀 생산비 절감, 영농규모화 대책 추진, 농업인단체의 자발적 쌀 적정생산 운동 참여 등을 통한 벼 생산목표 달성에 노력할 방침이다.특히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조건은 2016년 변동직불금을 지급받은 농지에 올해 신규로 벼 대신 타 작물 재배시 ha당 300만 원을 지원하며, 그 외 고정직불금(100만 원), 사일리지제조비(70만 원), 식량자급률제고사업(100만 원-농자재), 논이모작 직불금(50만 원) 등도 지원 된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우리농업은 돈 되는 농업으로 전환해 농가 소득증대 뿐 아니라 농업인이 원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연도 이전에 미리 공모,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 맞춤형 농가 지원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 스스로 농업에 애착을 가져달라고 당부 했다.한편, 지원대상 농지에 신규로 타 작물 재배를 원하는 농업인은 3월 31일까지 읍·면 산업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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