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계속되는 영하권의 날씨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춥다고 움츠려 있지 말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놀이로 이 추운 겨울을 녹이는 건 어떨까.도시의 빌딩 숲을 피해 자연의 숲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여유로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방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공개한다. 산림청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은 겨울철 몸을 건강하게,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편집자주>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가족과 함께 자연의 숲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춘하추동 통고전통체험(겨울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프로그램은 얼음썰매, 눈썰매, 팽이치기, 전통 민속놀이 등으로 구성돼 있어 겨울놀이의 즐거움과 전통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이를 통해 추운 겨울 실내에서만 있는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며 신나는 놀이도 즐길 수 있고 어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자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겨울놀이 체험은 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기상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https://www.huyang.go.kr)와 전화(054-783-3167)로 확인이 가능하다. 박성교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팀장은 “국립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 추운 겨울을 녹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함을 물론 가족의 건강과 잊지 못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장소로 기억되는 휴양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