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어린이들을 위한 스키캠프가 열린다.
울릉군은 울릉군산악연맹 산악구조대와 울릉초등학교 4~5학년 6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19일부터 5박6일 동안 용평스키장에서 스키강습을 진행한다. 강습은 스키 이론, 활강교육 등 실습과 체계적인 강의로 진행된다. 또한 우수학생들을 위한 자유스키 시간도 마련돼 있다.
울릉도 어린이들이 평창에서 스키캠프를 갖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이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울릉도에도 스키장을 개설할 방침"이라며 "학생들의 심신강화와 함께 지역 스키인구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