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금수면 이장상록회를 비롯한 한국농업경영인회,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새마을협의회 등 각 단체 회원들은 지난 9일 화재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수면 어은리 김성동 씨를 위해 화재잔해 제거 등 복구를 위한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화목보일러 발화로 인한 화재로 인해 생활터전 전부를 잃어 망연자실한 주민 김성동 씨는 "집안 살림에 쓰는 모든 물건이 불에 타 피해복구가 불가능 할 것만 같았는데, 금수면 단체 회원들이 격려 해주고 도와줘서 너무 힘이 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정동률 금수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내일처럼 이웃을 위해 도움을 손길을 준 각 단체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예기치 않은 불로 피해는 입었지만 조속한 생활안정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