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용암면 환경지도자협의회(회장 김대복)는 지난 13일 농협공판장에서 농약빈병 및 각종 농사용 빈용기 모으기 운동을 펼쳤다.이날 행사는 클린 용암 만들기 운동의 생활 속 실천 운동으로 26개리에 배치된 환경지도자들이 틈틈이 생활주변과 농토에 버려진 각종 농약병, 빈병등을 모아 단체로 한국환경공단에 매각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의식개혁과 자원 재활용 활성화 목적으로 마련됐다.김대복 회장은 "우리주변에는 재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자원이 너무 많아 자원도 아끼고 이웃사랑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재활용품 수거에 적극 참여했다"고 말했다.이인식 용암면장은 "농약빈병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우리세대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우리후손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됨에 따라 오늘 실천한 회원들의 작은 수고가 후손들의 삶의 터전을 정화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