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3월부터 11월 말까지 지역에 치주질환을 앓고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불소도포 및 스켈링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불소도포는 치아표면에 직접 불소를 발라 충치를 예방하고 충치가 심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스켈링은 구취 및 잇몸병을 예방 한다.지난 해까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는 지역민의 구강건강증진향상을 위해 60세로 확대됐으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둘러 신청해주길 당부했다.대상자는 13일부터 보건소(☎789∼5041)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500여 명(읍·면당 50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시술은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 보건소 치과와 지역 내 치과의원에서 단계적으로 실시하게 된다.조주현 보건소장은 “평균수명 연장으로 치아건강의 중요성이 더욱더 강조되고 있고, 구강질환이 다른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이 입증되고 있듯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구강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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