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제4대 영천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일 경북여성기업인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3대 최경자 회장(㈜동서제약웰빙 대표)이 3년 임기를 마치고, 4대 김윤희 회장(㈜금강 대표)이 취임했다.새로 취임한 김윤희 신임회장은 2012년 ㈜금강 대표로 취임한 이후 연구개발 및 경쟁력 개발에 힘써 매출액을 신장시켰으며, 그 노력의 결과 2013년 영천시 우수기업, 2015년 경상북도 신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2012년 이후 꾸준히 장학금기탁과 불우이웃돕기 등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김윤희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회원 서로 간 정보교류와 소통으로 여성 CEO의 능력을 힘껏 발휘해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소외받고있는 주위 어려운 이웃에게도 등불이 되는 따뜻한 기업인이 되자”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여성기업 영천지회는 2007년 이후 총 24회, 4천700만 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을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총 9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도 함께 기부했다.(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는 2007년 4월 12일 결성돼 현재 25명의 회원을 두고 있고, 여성기업인의 애로사항인 경영정보, 판매전략의 부재 등 여러가지 경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매달 회원상호간 간담회 개최, 중간관리자 경영연수, 기술개발 및 법률자문, 여성CEO아카데미 운영, 여성기업인 경영역량강화 사업, 등 지원 통해 우리시 여성기업들의 권익신장과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업 육성에 기여해오고 있다. 또한, 지역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도서기증, 자장면 봉사단체인 청춘배달가족봉사단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경제인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한편, 영천시는 여성기업인들이 지역발전에 견인할 핵심인력으로서 확고히 자리잡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여성기업인 경영연수, 중소기업 우대지원 5억 원(일반3억 원)지원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