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풍기읍(읍장 조강기)은 봄철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가연물질(농산폐기물,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사전제거 작업을 2월 한 달 동안 추진한다.  산불 가연물질 사전제거 작업은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역에서 관행적인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막는 작업이다. 풍기읍은 산불위험이 낮은 오전에 마을주민,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의용소방대원이 합동으로 산불진화장비를 지참해 공동 소각 및 농산폐기물 제거 작업을 통한 선제적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풍기농협에서 보유하고 있는 파쇄기 2대를 활용해 산불조심기간 동안 과수 농가 등에 임대해 영농부산물을 유기질 비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하고 있다. 풍기읍은 2월 중 산불 가연물질 제거 작업을 완료하고 3월부터는 산림과 연접된 지역에서 소각 등 불법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조광기 풍기읍장은 “산불 예방을 위해서 사소한 실수도 조심하는 습관과 위험상황 발견 시 즉시 신고하는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요구된다”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민 모두가 산불예방 활동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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