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최근 농촌 주민들의 편익증진을 위해 오지마을, 군청과 거리가 멀리 떨어지고 교통이 불편한 지역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제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찾아가는 지적민원 처리제는 군청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합동 민원처리반을 구성하고 10개 읍면에 대해 매월1~2회씩, 연간 10회 이상 현장방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지난 9일 군은 상운면 문촌리 마을회관에서 관련공무원이 방문해 경계측량, 토지합병 지적관련 문의사항 등 3건에 대한 현장상담 처리 등 주민들의 지적, 토지 등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실천했다.또한 건축, 도로명주소, 기타 생활민원 관련 문의사항 6건에 대한 상담처리와 현장 처리가 불가능한 민원은 귀청 후 관련부서 담당자와 협조를 통해 결과를 유선 통보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권오협 종합민원과장은 "교통이 불편한 산골 오지지역 주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제 서비스를 통해 주민편익 도모는 물론, 신뢰받는 지역행정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