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청장 황병한)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규모 시장의 상인들과 지역골목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2월 한 달간 시장 상인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진다. 북구청은 그 첫 시작으로 9일 양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골목 상권 살리기, 포항사랑 상품권의 건전한 육성 발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황병한 청장은 "간담회에서 청취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남은 간담회 일정도 소통과 공감으로 의견을 모아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북구청은 양학시장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죽도·흥해·중앙·북부·양학시장 상인회, 영일대·양덕동 상가번영회 7곳을 방문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