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은성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우리들병원에서 병원 종사자들과 90여명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감염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관을 운영했다. 이번 손씻기 체험행사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각종 수인성질환과 결핵,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질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개최하게 됐다. 특히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하고 있는 의료종사자, 간병인, 보호자 등에게 손씻기 중요성을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이날 참가자들은 손씻기 체험기기(View box)를 이용해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고 남아 있는 형광 물질을 확인한 후 손씻기 6단계에 맞추어 다시 씻고 확인하는 방법으로 손씻기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인식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손은 세균이 전파하기 쉬워 감염병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올바른 손씻기 실천으로 70% 정도의 감염병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특히 비누를 사용하면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물로만 씻는 것보다 훨씬 예방효과가 높다" 고 말했다.한편 이날 북구보건소 직원들은 감염병 예방은 올바른 손씻기 포스터와 스티커를 의료기관 및 공공시설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