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시정혁신을 이끌어낼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9일부터 3월 10일까지 ‘2017년도 제1회 시민・공무원 대상 정책아이디어’를 공개모집한다.공모주제는 △불합리한 관행・규제 개선 아이디어 △행정서비스 향상 및 확대를 위한 아이디어 등 2개 분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응모는 대구광역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인 두드리소, 우편, FAX,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 가능하다.접수된 제안은 업무 담당부서의 검토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길거리투표와 정책제안콘테스트 평가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채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제출된 제안 중 우수제안에 대해서는 시장상과 함께 최고 3백만원에 해당하는 부상금을 지급하고, 결과는 5월중 대구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전재경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진정한 시정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시정에 녹아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