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교수, 연구원, 유관기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 실행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경북도는 2010년부터 하드웨어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용역은 올해부터 추진하는 홍보․마케팅 등 소프트웨어사업인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을 위해 마련됐다. 용역의 주요내용은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 기본계획 평가 및 조정, 관광진흥사업 추진 여건 상세 분석, 실행계획 수립, 통합 가이드라인 작성, BI 개발, 3대 문화권 통합 홍보․마케팅 실행계획 수립, 사업관리 방안 및 성과 극대화 방안 수립 등이다. 3대문화권 사업은 유교·신라·가야 등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백두대간 등 생태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하드웨어 사업인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소프트웨어 사업인 ‘관광진흥사업’으로 나눠진다. 하드웨어 사업인 ‘관광자원개발사업’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47개 사업에 총 사업비 2조1천6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현재까지 47개 사업 중 2개가 완료됐고 올해에도 11개가 완료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사업인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은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총 5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협력체계 구축, 관광상품개발, 통합기반 조성 등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하드웨어 사업인 ‘3대문화권 관광자원개발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원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하드웨어 구축사업인 ‘관광자원개발사업’과 소프트웨어사업인 ‘관광진흥사업’을 병행 추진해, 3대문화권역이 글로벌 관광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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