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총장 변효철)는 9일 오전 11시 인산관 5층 채플실에서 ‘제46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인산교육재단 김규병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들과 포항시 박의식 부시장 등 내빈 및 학교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2천여 명이 참석, 국가와 지역사회의 믿음직한 일꾼으로 성장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간호학과를 비롯한 총 24개 학과에 4년제 학사 242명, 2‧3년제 전문학사 516명,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135명 등 총 893명의 졸업생이 학위증을 수여받았으며, 영예의 전체수석은 사회복지심리상담학부 오선주 양이 차지했다.오선주 양은 소감으로 “훌륭한 교수님들의 학생지도에 대한 열정과 격려, 함께 공부했던 학우들과 선린대에서 보낸 시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또 다른 나를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졸업은 새로운 도전의 첫걸음으로 배운 지식과 인성으로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변효철 총장은 “지금 우리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세계사적 전환기의 저급한 흐름들이 도도하게 흐르는 사회 속으로 들어가는 여러분들은 첫째, 두려움의 외관을 담대히 제거하라. 여러분을 둘러 싼 거대한 환경을 이길 힘은 두려움의 뇌관을 제거하고 담대히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둘째,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라. 인생은 목표가 분명한 마라톤이 돼야 한다. 삶의 목표가 송곳 끝보다 날카로워야한다. 셋째, 성실하라. 성실을 이기는 재능은 없다. 삶의 어는 순간 어느 각도에서 봐도 성실이 나와야 한다”며 사회곳곳에서 선한이웃의 역할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