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취약계층 의료안전망 구축사업은 수술이 필요하지만 진료비 부담으로 제때 수술치료를 받지 못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및 실질생계 곤란자에게 입원, 수술·치료, 간호·간병에 필요한 본인부담금을 1인당 2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이며, 운영위원회(김천의료원) 심사를 통해 100만 원까지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2016년 생계곤란 대상자를 최대한 발굴해 척추 질환자, 인공관절, 백내장, 하지정맥류, 전립선, 전신통증 등 다양한 검진과 수술을 시행 해 실질적인 의료혜택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수술 후 만족감과 예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김곤수 보건소장은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이웃이 없도록 많은 관심과 홍보로 의료소외계층이 없는 고령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신청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를 방문 신청하면 김천의료원에서 예진과 검사를 거쳐 김천의료원,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수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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