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경찰서(서장 손부식)가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31까지 8주간에 걸쳐 어린이들의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 12개 스쿨존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교통시설물 일제 점검 및 정비에 나섰다.경찰에 따르면 이번 합동 점검은 학부모,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학교, 교육지원청, 군청, 경찰서 등 스쿨존 안전과 관련된 모든 민·관이 합동으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실질적인 현장 안전점검에 목적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스쿨존 내 정비가 필요한 경보등, 안전표지, 노면표시, 과속방지턱 등 교통시설에 대한 조치가 가능한 것은 즉시 현장 조치와 그 외 예산이 수반되는 시설은 도로관리청과 협조해 3 ~ 4월 중 조치 완료할 예정이다.손부식 서장은 "지난해는 지역 내 스쿨존에서 단 한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만큼, 올해도 스쿨존의 안전성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정비해 어린들의 교통안전 확보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