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오천읍장 권태흠) 맞춤형복지팀은 6일 오천읍 자원봉사센터 기업봉사단(포스코휴먼스)과 연계해 노인부부가정을 위한 집안 대청소를 실시했다.오천읍 거주자 김씨 부부는 집안 정리나 가사활동이 원활하지 못한 탓에 집안 내부에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로 뒤엉켜 악취가 진동했고, 위생이 관리되지 않아 노부부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던 중 기업봉사단(포스코휴먼스)에서 도움을 지원했다.이번 대청소는 오천읍 맞춤형복지팀, 포스코휴먼스 및 오천읍 자원봉사자 2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봉투(100ℓ) 10개 이상의 생활쓰레기를 청소했으며,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노부부의 이‧미용봉사도 병행했다.향후 오천읍 맞춤형복지팀은 노부부에게 정기적으로 방문해 추가적으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또 포스코휴먼스는 장애인고용창출을 위해 지난 2007년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서, 장애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이‧미용, 경락마사지, 청소, 집수리 등의 다양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태흠 읍장은 “장애로 본인의 몸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포스코휴먼스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주민이 하나 되는 자원봉사활동이 오천읍 복지허브화의 추진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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