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이 고충민원을 원활히 처리해 지역 주민 만족도를 제고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울진군 기획실 법무감사팀은 고충민원처리 규정을 준수하고 적극적 민원처리를 통해 군민의 생활 속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며, 이로 인한 군정 신뢰도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7년 고충처리 및 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군은 민원의 집단화 양상 및 갈등 심화 등에 대한 사전예방체계를 구축하고, 대화와 이해 설득 등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신속·정확·공정한 고충민원처리는 물론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앞장 설 방침이다.이 밖에도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 시간적·경제적 편의를 제공하는 민원사전심사제, 장기 미해결 및 반복·다수인 관련 민원의 공정한 처리를 위한 민원조정위원회 정례·활성화 등 다양한 고충민원 해소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임광원 울진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해 제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모든 민원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신뢰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