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 보건ㆍ의료체험관이 마이스터 대전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5ㆍ26 양일간 구미코에서 경북도와 구미시 주최로 열린 `2011 마이스터 대전’에서 참관인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끈 곳은 대구보건대학이 마련한 보건ㆍ의료체험관.
마이스터 대전은 그동안 자동차, 로봇, 기계설계, 메카트로닉 등과 관련된 기업, 대학, 특성화 고교가 주로 참여해왔다. 이 때문에 참관인의 눈에는 대구보건대학이 마련한 혈액형 검사, 혈당검사, 혈압검사, 시력검사, 간 기능검사, 체지방분석과 모형 팔에 직접 주사체험을 하는 보건의료체험관이 매우 신선했던 것이다.
이틀 동안 1,000명이 넘는 참관인들이 이 부스를 방문해서 직접 간호사, 안경사, 운동처방사가 되어 의료서비스를 체험 했다.
체험관을 찾은 금오공고 1학년 박상현(16) 군은 “마이스터 대전에서 흰 가운을 입은 대학생 형, 누나들을 만나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의료 체험을 직접 하니 신기하고 흥미롭다”고 말했다.
이 대학 취업정보센터 채명수(49) 센터장은 “마이스터 관련 기업과 학생들에게 다양한 보건ㆍ의료분야를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영곤기자
kimyg@gsmnews.co.kr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