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인명 피해 우려가 된 성주읍 경산리 일원의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인 경산지구 급경사지에 대해 지난 1월 말 정비를 완료했다.이 지역은 급경사지 사면에 노후주택이 많이 자리 잡고 있어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시 낙석 또는 토사유출에 따른 인명 피해가 우려된 곳이었다.이에 군은 지난 2012년 4월 급경사지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위험지역에 있던 33가구, 62명에 대해 이주완료 후 사업을 시행해 왔다.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토지 및 주택에 대해 보상을 완료, 붕괴위험지역 7천302㎡에 대해 2016년 3월부터 공사를 시작 사면해정비를 마무리하고, 정비구간에는 산책로 및 휴식공간 등을 조성해 재해위험해소와 주민휴식공간제공, 주거환경개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뒀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매년 인명피해 위험으로 불안했던 붕괴위험지역에 대해 재해위험 요소를 제거함에 따라 주변 주거지 환경 정비와 산책로 신설 등 Clean 성주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정주여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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