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저출산 극복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연간 13억씩 10년간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출산가정에 출산축하금 50만 원과 함께 첫째아 470만 원, 둘째 650만 원, 셋째 이상 1천25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등 전국에서도 상위권에 속할 만큼 아낌없는 지원책을 펼쳤다.또한 둘째아 이상 태아 및 출생아는 월 3만원 정도의 5년간건강보장보험료 지원과 18세까지 보장받는 든든한 보험지원 등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며 출산장려에 앞장서 왔다.이 밖에도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 임산부 엽산제·철분제·영양제 제공, 임산부 건강교실, 난임부부 시술비,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 다양한 정책을 펼쳐 전국에서도 높은 출산율을 보이고 있다.이동국 군 보건소장은 "지금보다 지원기준의 상향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모든 군민이 출산장려정책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쳘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