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은 지난 3일 군청회의실에서 산불감시원, 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산불감시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군은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 산불감시원 96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해 산불감시 및 산불예방계도활동을 펼치며 산불발생시 초기진화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또한 산불감시위치관제시스템을 운영해 산불발생 위치파악 정확도, 신속성을 높이고, 관용 및 산불감시원 차량을 이용 산불예방 홍보방송을 통해 산불 위험성의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아울러 인근 시·군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산불감시 등 산불방지 및 진화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 발생 시에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박노욱 군수는 오는 10일부터 산불진화용 헬기 1대를 고정 임차해 산불방지 대비 등 청정한 산림휴양도시 귀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는데 기관·단체, 군민 동참을 당부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