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인 상주적십자병원(원장 이상수)은 지난 3일 상주시 화북면 중벌1리 경로당에서 공공사업의 하나인 찾아가는 청춘 경로당 사업을 개최했다. 이 사업은 2014년부터 진행 했으며 지역 경로당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강, 여가 통합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청춘 경로당 사업은 노인들에게 건강체크 및 보건교육, 얼쑤!지화자 좋다 노래교실, 창작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17년 경로당 사업은 상주적십자병원 주관하에 상주시보건소와 함께 공공사업을 진행 하며 화북면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11개월간 총 40개소 지역 경로당을 찾아가 실시할 예정이다. 병원 측은 따르면 올해도 총 2천5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상주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노인 2만5천174명 중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경로당 생활 노인 2천 명이다. 이상수 병원장은 “경로당 이용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예방과 정서적 안정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노인들의 자존감과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봉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