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오징어 축제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5일 울릉군에 따르면 지역 대표 특산물 축제인 오징어축제가 `2017년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돼 도 차원의 홍보와 함께 4천만 원의 보조금도 지원받는다.  이 축제는 울릉군과 지역 기관단체 등으로 구성된 오징어축제위원회가 매년 열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선정에서 이 축제가 매년 1억2천만 원의 적은 예산으로 관광, 특산품 홍보에 최대한 효과를 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행사 내용도 주민과 관광객이 어울어질 수 있는 오징어 할복, 각종 요리대회, 오징어 다리를 이용한 바다 미꾸라지 잡기, 오징어 맨손잡기 등 먹거리, 즐길거리가 즐비해 호응도 받았다. 특히 이 축제를 전후로 울릉청년단의 해변가요제, 진각종 회당문화축제가 관광성수기인 7월 말~8월 초를 중심으로 열흘간이나 함께 펼쳐지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안기고 있다. 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울릉도만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축제를 통한 울릉도.독도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수일 군수는 "전국에서 축제를 찾아 보기 위해 오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면서 "관광홍보와 함께 지역 관광소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층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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