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CCTV 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 등 `안전한 고령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16년 6월 관제센터 개소 후 범죄신고와 교통사고, 청소년 선도 등 135건을 적발하고, 사건관련 자료 110건을 제공해 범죄해결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내용을 보면 2016년 8월 16일 대가야읍소재 홈마트 앞에서 청소년을 폭행하는 현장을 CCTV로 확인하고 즉시 경찰서로 연락하여 출동한 경찰관인 범인을 검거했다.같은해 9월 20일 대가야읍소재 태양식자재 앞 도로에서 주차한 차량을 충돌하고 도주한 범인을 CCTV로 확인 검거하는 등 안전한 고령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특히, 협업과 공유로 청소년 선도 와 중요범죄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관제요원 2명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CCTV의 지속적 설치로 폭력 등 5대 범죄는 13.4%가 감소하고, 서민들을 힘들게 하는 대표적인 민생침해 사범인 절도는 44.5%가 감소하고 있다.고령 관제센터에는 540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나, 경찰은 군과 협업을 통해 올해도 5억9천7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서민 밀집지역, 농산물 절도 예상지역, 여성이 안심하고 거닐수 있는 안전한 고령을 만들기 위해 상반기 중으로 CCTV 60여 대를 설치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폭력·절도 등 5대 범죄는 16.3%가 감소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여경동 고령경찰서장은 “날로 지능화 돼 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사건 사고를 관제하는 모니터 요원은 또 다른 경찰관이다"라며 "관제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관제센터가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때 시스템 치안이 되고, 협업과 공유를 통해 범인을 검거, 예방할 때 안전한 고령이 만들어 질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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