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자(강순자민요연구원 원장)씨가 지난 1일 SMS그린힐 군위요양원을 방문해 민요공연 봉사활동을 펼쳤다. 무형문화재 제19호 선소리산타령 이수자인 강순자씨는 이날 3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아리랑, 경기민요,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장구 연주에 맞춰 공연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흥겨운 민요가락에 어깨춤을 덩실덩실 추기도 하며 많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봉사활동을 한 강순자씨는 “오늘 공연이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제가 더 큰 보람을 느낀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많은 공연 봉사활동을 나눔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