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농업인 안전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되는 상해 및 질병을 보상하는 상품으로 보장기간은 1년이며, 만15세에서 만84세까지 경산시 거주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까운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이 가능하다.이에따라 시는 보험 가입 확대를 통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험료의 15%를 시비로 지원하고 있어, 농업인은 정부·경북도·경산시 지원금 70%를 제외한 30%만 납부하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강연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에 노출돼 있어 대비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본 사업 이외에도 농기계 종합보험․농작물 재해보험 등을 지원하고 있으니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가입을 권유한다"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