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방문자센터가 1일 청송읍사무소 전정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소식을 가진 청송군 방문자센터는 청송의 주옥같은 관광인프라를 잘 꿰어내고 청송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며 홍보하는 기능과 함께 관광명소와 농 특산물 정보제공, 방문일정에 맞는 맞춤형 여행 코디 역할을 하게 된다.아울러 단순관광을 넘어 농촌체험관광, 팜파티 매칭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하는 방문객을 위한 허브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전망이다.또한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방문자가 원하는 다양한 자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북도내 최초로 행정, 경찰, 교육, 금융 민원과 크고 작은 생활민원을 대행하는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 실현까지 병행하게 된다.이날 개소식에는 한동수 군수와 각급 기관단체장,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경북관광공사장, 대구와 경북관광협회장을 비롯해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청송군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주산지, 송소고택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야송미술관, 객주문학관, 의병기념공원, 장난끼공화국, 백자전수장, 민예촌 등 관광인프라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이와 함께 지난해 말 당진~영덕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청송군의 접근성이 개선됐고 오는 4월 유네스코 청송세계지질공원 인증과 6월 대명리조트가 준공되면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청송군 방문자센터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방문자센터가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정보제공과 관광안내, 민원서비스 대행까지 통합적인 역할로 방문객과 군민들을 위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광여건 변화에 대비하는 방문자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