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2017년 2월의 기업으로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를 선정하고 1일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남유진 시장과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 이장희 구미공장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기(社旗) 게양식을 가졌다. 2월의 기업으로 선정된 ㈜에스케이씨코오롱피아이는 구미국가 1산업단지에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폴리이미드 필름을 공급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개발을 더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부가 폴리이미드필름(Polyimide Flim)을 생산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폴리이미드필름은 뛰어난 내열성과 내한성의 특징을 갖고 있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필름이다. 덕분에 우주항공, 산업 및 절연용, 연성인쇄회로기판(FPCB), 전기, 전자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 폴리이미드필름은 고기능화·소형화되고 있는 스마트기기의 발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열시트 소재로 주목 받으며,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데 이는 금속박이나 실리콘 시트 등 다른 방열 소재보다 두께는 1/4 이하 수준으로 얇고 열전도율은 3배 이상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