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2017년 첫 대규모 종합심사낙찰제(이하 종심제) 발주 공사를 수주하며 정유년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포스코건설은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지난 26일 최종 낙찰자선정 통지서를 받아 수주를 확정 지었다. 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의 공사금액은 종심제 발주로는 높은 2,116억원여서 국내 11개 주요 건설사가 수주전에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제주기지 저장탱크 및 부대설비공사는 제주시 애월읍 애월리 일원에 4만5000㎘급 LNG 저장탱크 2기 및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2019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포스코건설(60%)은 포스코엔지니어링(4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였고, 광양 LNG터미널 및 삼척 LNG생산기지 등을 건설하며 쌓은 포스코건설의 기술력과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화공플랜트 분야의 탁월한 사업수행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주한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포스코건설은 2016년 11월, 1,300억원 규모의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수주하는 등 대규모 종심제 시장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경상매일신문=최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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