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엽서를 통해서도 독도 영유권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최근 일본에서 입수한 이 엽서는 명치45년(1912년)에 독도 서도와 동도를 주요 배경으로 찍은 흑백사진을 배경으로 지난 2011~201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리 땅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인냥 도근현 죽도(島根 竹島)라고 표시한 이 엽서는 나가노전파기술연구소가 제작했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옛날 사진 등을 기초로 제작한 복각 우편엽서를 판매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주문을 하고 싶은 사람은 우편엽서 리스트에 따라 그 번호를 써서 연락처로 보내라고 안내하고 있다. 독도 엽서도 이렇게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는 "근대 독도사진은 매우 희귀한 편"이라며 "이 사진은 아마도 일본이 독도에서 강치를 남획할때 오가며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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