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양정배 건설도시국장은 그동안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올해도 도정 최대 목표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올 상반기 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가 개통되는 등 경북도의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사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경북도는 올해 도내 13곳에 총 203.7 km의 도로와 철도가 개통될 예정이다. 도로와 철도망의 꾸준한 확충으로 田자형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이 경북도가 그리고 있는 근본적 구상이다.먼저 상주~영천 민자 고속도로 93.9km가 오는 6월중 개통된다. 총 2조1천400여억 원이 투입된 대형 사업으로 올해는 3천230억 원을 투입해 마무리 공사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경부고속도로 이용 때보다 운행거리가 32km, 소요시간은 21분이 각각 단축될 것으로 경북도는 전망하고 있다.또한 국토의 동남부 5개 고속도로와 연결돼 이용 효율성이 높아지고 대구 구미권역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도의 경우 올해 1천1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룡포와 감포, 흥해와 기계, 쌍림과 고령, 기계와 안동, 포항과 오천, 내남과 외동, 효현과 내남, 가흥과 상망 간 8개 구간을 연내 준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동명과 부계, 농암과 산양, 고령과 개진 등 국가지원 지방도 3개지구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방도가 개통되면 오지지역 교통 불편도 어느 정도 해소될 전망이다.철도망 확충도 속도를 가하고 있다. 포항 영일신항 인입 철도공사가 올 연말 개통예정이며 동해 남부선에 이어 동해 중부선 철도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경북도는 해당 철도망 구축을 통해 동해안 철도망 시대를 열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앞당기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포항과 울산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고 12월 말에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이렇게 신도청시대와 함께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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