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화학과 박문정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물리학회(American Physical Society)에서 고분자물리화학 분야의 촉망받는 젊은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딜런 메달(John H. Dillon Medal)’을 수상했다.박문정 교수는 탄화수소계 전해질막의 나노구조와 전하수송 특성 상관관계를 규명한 연구로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떠오르는 젊은 과학자로 주목받는 박 교수는 지난 2009년 POSTECH에 부임한 뒤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고분자 전해질 합성분석, 이온채널구조-전도도 상관관계, 고분자 액추에이터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으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국제순정응용화학연합(IUPAC)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하고 국내 최초로 고분자화학분야의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에 선임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널리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수상식은 올 3월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개최되는 미국 물리학회 정기 모임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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