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에 선정됐다.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추운 겨울 농촌의 청정한 자연속에서 새콤달콤한 과일과 겨울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는 ‘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월부터 매월 계절테마에 적합한 농촌관광코스를 선정, 발표함에 따라 올해 9선으로 선정된 농촌관광코스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명소, 겨울축제, 문화·예술체험, 안보관광지, 온천, 전망대, 동굴, 테마·예술공원, 목장, 전시관(박물관, 미술관 등), 역사유적지 등이 포함돼, 지자체와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 등의 추천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특히, 이번 농촌관광코스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가 협업을 통해 코스를 개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관광지, 체험휴양마을, 박물관, 지역명소 등)을 연계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선정된 코스로 경상북도(개실마을), 경상남도(삼거동농촌체험휴양마을), 경기도(별내마을), 강원도(학마을·지게마을), 충청북도(영동금강모치마을), 충청남도(딸기마을), 전라북도(구름호수마을·우리밀마을), 전라남도(백학동마을), 제주특별자치도(저지마을) 등은 체험휴양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의 명소를 연계해 9개의 코스로 구성됐다.고령군은 개실마을(딸기수확)→미니멀동물원→대가야박물관→대가야역사테마파크→대가야체험캠프→우륵박물관 등으로 짜여 있으며,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 고령에서 친환경적으로 재배한 새콤달콤한 딸기를 수확해보는 체험과 도시에서 느낄 수 없는 다채롭고 매력적인 농촌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한 명소들로 구성돼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겨울 수확하기 좋은 농촌관광코스 9선에 개실마을을 비롯 지역의 관광명소가 연계돼 겨울여행지로 부각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며 "앞으로도 고령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거점으로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독특한 농촌관광코스를 개발해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김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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