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 민생본부에서는 경제여건이 어려워지면서 불황형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제품과 매력적인 가격이라는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청년CEO몰과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경북도 청년CEO몰이 개소 1년 반 만에 4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청년CEO몰이 청년 창업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위한 거점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 청년CEO몰은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중구의 역세권 인근에 2015년 8월 개소한 도가 자금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경북청년CEO협회가 운영하는 청년CEO들을 위한 공간이다. 청년 창업제품의 전시 및 홍보와 더불어 판매장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 1층에는 43개 업체 120여 종의 제품이 전시돼 홍보와 상담을 주로 하는데 현장판매도 실시하고 있다. 개소 이후 17개월간 총 1만4천여 명이 방문해 제품판매와 카페운영 등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와 연계한 특판행사와 박람회 등을 통해서도 매출성과를 내고 있다. 특판 행사에서는 제품홍보와 매출향상 판매노하우 습득, 상품에 대한 검증을 받는 등 매출 이외에도 의미 있는 노하우를 축적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 대구 경북권 매장과 더불어 수도권 매출 상위매장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특판 행사를 추진해 제품의 인지도 확대와 매출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청년 창업기업 특허 디자인 등록지원, 제품 카달로그 제작을 통한 공공기관 일괄구매 홍보, 온라인 쇼핑몰 입점지원 등의 사업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다양한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고객의 호응이 좋고 시장경쟁력이 높은 청년 창업제품에 대해 향후 마케팅 집중지원과 홈쇼핑 진출로도 연결해 경북지역 청년창업가들을 스타청년 창업기업으로 육성 지원키로 했다. 한편 경북도는 2017년에도 37억 원을 투입하는 청년CEO 성공창업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들이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을 함양토록 하는 등 청년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경북도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CEO 지원 육성과 해외진출 전문 인력양성에 전심전력을 기울여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청년들이 꿈과 비전의 터전을 마련해 가고 있을 뿐 아니라 불황의 늪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가고 있어 기대하는 바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