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의 벼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12시 7분께 울진군 평해읍의 벼 건조 보관창고에서 불이 나 A씨(55)가 양손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불은 창고 1동과 벼 건조기 등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5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한 소방서 추산 8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창고 지붕 쪽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