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농촌인구 노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작업의 일관 기계화로 생산비 절감을 도모하기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중소형 농기계 235대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 추진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은 지난해 실시한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의 농업인이 많이 선호하는 다목적관리기, 농산물건조기, 비료(퇴비)살포기 등 농기계를 지원한다. 지원 희망자가 거주지 읍면사무소(산업팀)로 신청하면 심의를 통해 결정되면,원예특작팀은 가급적 농기계를 지원받지 못한 농가에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중소형농기계 공급지원 사업은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 제품에 한해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으로 200만 원 이상이면 100만 원까지 보조되고 200만 원 이하이면 보조비율(50%)에 따라 지원된다.임광원 울진군수는 “중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추진으로 농촌인구의 고령화 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기계중 대형기종은 임대사업을 통해 소형기종은 구입비를 지원 등으로 영농구조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