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광역시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올해부터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7만여 명을 대상으로 사이버 민방위 교육을 시행한다.사이버 교육은 이른 새벽에 진행하는 비상소집훈련에 대한 대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자 마련했으며, 상·하반기 2회에 걸쳐 4개월간 진행한다.교육시간은 1시간으로 교육기간 중 24시간 홈페이지 사이버교육 사이트에 접속해 수강하면 된다.교육과목은 민방공 대피훈련, 화생방 발생 시 행동요령, 대원의 임무와 역할, 심폐소생술, 태풍 대비 행동요령, 교통사고 대비 행동 요령 등으로 구성되며, 수강 후 객관식 평가 20문항 중 14문항 이상을 맞추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구·군 홈페이지 민방위 사이버시스템에 접속하거나,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 등)에서 ‘민방위사이버교육’ 검색 후 사이버교육 사이트(www.cmes.or.kr)에 접속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수강할 수 있다.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사이버 민방위 교육은 바쁜 일상을 보내는 대원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생활양식에 적합하게 변화된 교육방식을 도입한 만큼 많은 대원들이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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