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4일부터 억지춘양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5일 봉화상설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동참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이용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행사를 위해 전 공무원이 온누리 상품권을 미리 구입하고 지역 내 각 기관단체 등에 이르기까지 공문을 발송해 행사 홍보 및 참가를 독려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이번 행사에 군 공무원, 교육청, 경찰서 등 500여 명이 참가해 명절 제수 및 생필품 등의 구입과 중식을 실시해 지역경기 활성황에 동참, 한파에도 불구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되고 있다.원치언 새마을경제과장은 "이번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맞이 장보기행사를 시작, 매월 꾸준히 추진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직자가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