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세계속의 명품도시’에 맞는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지난 11년 간 우수인재 양성에 매진해 온 결과, 산업도시의 획일화 된 이미지를 벗고 명품교육도시로 성공적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구미시 인재육성 장학 사업은 2008년 5월, 구미시장학재단 설립 후 2009년 1천억 원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구미교육사랑 ‘장학기금 1계좌 갖기’ 시민운동으로 본격화 되며, 지역의 향토기업과 43만 시민이 크고 작은 정성을 모아 참여해 온 덕분에 이제는 구미의 기부문화를 대표하는 나눔 운동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았다. 매년 이어진 안정적인 기금조성결과 2014년 2월, 설립 6년 만에 기금 조성 200억 원을 돌파하고 설립 8년 5개월 만인 1월 20일 현재, 기초자치단체 중 최단기간 300억 원 돌파를 달성했다. 이로써 최종 목표인 1천억 원 장학기금 조성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서울 ‘구미학숙’은 구미시와 LG디스플레이가 공동으로 60억 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건축연면적 2,487㎡, 부지 608㎡로 지하 2층, 지상 6층, 104명 수용 규모로 건립됐다. 2014년 개관 이후 매년 2:1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완료되면 110명 규모로 보다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남유진 시장은 “2008년도에 1천억 장학기금조성 목표액을 발표 했을 때 많은 시민들이 반신반의했으나, 시민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300억 원 돌파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구미의 미래와 국가 발전의 주인공인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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