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안전과 직원들이 지난 20일 설을 앞두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금성면 소재 성심요양원(원장 정진수)을 찾아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품과 음료를 전달하는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성심요양원은 지난 2010년 12월 개원해 7년째 지역의 중추적 요양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25명의 어르신들이 요양 중에 있다.의성군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노인, 장애인, 아동, 여성 등이 공동으로 생활하고 있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부서별 지정방문을 통해 공무원들이 직접 입소자를 위로해 오고 있다.특히, 이번 설 명절은 조류독감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와 무거운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공직사회가 솔선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각계각층이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조헌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