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은 지난 19일(미국 현지 시각) 미국 아칸소 주 소재의 세계적인 유통기업 월마트(Wal-mart) 본사를 방문했다. 이날 장 총장은 월마트와 산학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존 브라운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월마트 본사의 혁신연구센터(Walmart Innovation Lab)을 방문, 사이버 보안 등 기술 협력에 대해 논의를 했다. 이어 본사의 토마스 콜레라(Tomas Colella) 국제인재채용부서(International Executive Recruiting) 부회장을 만나 한동대의 자유학기제를 통한 인턴 파견과 기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월마트에 한동대의 우수한 인재들을 파견해 학생들이 국제적으로 값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장 총장은 지난 18일(미국 현지 시각)부터 이틀간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연구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 아칸소 주 소재 존 브라운 대학교(John Brown University, JBU)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장 총장은 찰스 폴라드(Charles Pollard) 총장과 스티브 비어스(Steve Beers) 부총장 등 학교 리더십과 한동대와 존 브라운 대학교의 ▲학생 및 교수 교류 확대 ▲국제 캡스턴 프로젝트(International Capstone Project) 진행 등 공동 프로젝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총장은 “한동대와 존 브라운 대학은 모두 기독교 신앙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양교가 다양한 교류를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차세대 기독인 리더들을 배출하는 데 앞장서고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매일신문=김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