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문화도시조성 추진위원회(장규열 위원장)가 지난해 사업평가를 통해 올해 방향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포항시청에서 문화예술 기관·단체 및 관련부서 공무원으로 구성된 추진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모임이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장규열 위원장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실적과 올해 계획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평가와 자문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5개년 사업이 체계적이고 유기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위원회를 활용하여 충분한 토의와 자문을 거쳐야 하며 타시도와 차별화된 성과물이 도출되도록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포항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에 걸친 총사업비 37억5천만원의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이뤄진다. 지난해 연구용역과 포럼을 거쳐 8월부터 본격적으로 6개사업에 대해 1억6천500만원을 투입하여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문화인력양성사업인 ‘문화기획인 학교’ 및 포항학 아카데미 운영, 문화도시 포항 BI와 슬로건 개발, 에코힐링 버스킹 로드 조성, 포항 문화자원 조사와 문화지도 제작에 들어갔다.2017년에 추진할 8개사업은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포항학 인문 아카데미와 문화기획인 학교 운영을 비롯 문화플랫폼 조성,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조성, 지역특화 프로그램 시민 공모, 스틸아트 아카데미 운영 및 우수작품 상품화, 구룡포 특화마을 조성, 네트워크 사업으로 7억5천만원을 들여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최보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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