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10분마다 긴급구조출동을 했으며, 47분마다 소중한 인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긴급구조활동을 분석한 결과, 연간 4만8천587회를 출동해 3만7천713건을 처리하고 1만1,250명의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이는 전년대비 긴급구조출동은 38.8%, 구조인원은 38.5% 늘어난 기록이다. 긴급구조 유형별로는 생활안전 관련이 1만6천685건(44.24%)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교통사고가 4천737건(12.56%), 동물구조 4천702건(12.47%), 화재 2천886건(7.65%), 시건개방 및 인명갇힘 사고 2천463건(6.53%), 산악사고 800건(2.12%), 수난사고 513건(1.36%)가 이었다. 요일별 구조출동은 수요일 5천626건(15.46%)으로 가장 많았고, 일요일5천60건(13.42%)으로 가장 적었다. 발생시간별로는 밤보다 낮 시간대가 많았으며, 특히 사람들의 활동량이 많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시간에 각각 15.7%와 15.3%가 발생했다.장소별로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거·생활주변에서 1만4천888건(39.5%)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에서 교통사고 등으로 6천263건(16.61%), 시장․상가 등에서 1천990건(5.28%)순으로 발생했다.연령별로는 50대가 2천297명(20.42%), 40대 2천73명(18.43%), 60대 1천650명(14.66%), 30대 1천500명(13.33%) 순으로 나타났다. 우재봉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활안전 욕구에 부응하고자 시기별, 장소별 예측 가능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소방대원들에게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해 최상의 구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노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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